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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꿈장학재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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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재단 소식 2017년 131호(2017.9.7)
등 록 일 2017-09-07 조     회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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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2015년 호

재단 소식 131호 (2017. 9. 7.)


     감사의 나눔


     ① 우선 재단에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즐겁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하루는 휴가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등산을 다녀온 후

        호숫가 근처 야외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야외에서 그릴로 생선과 고기들을 직접 구워주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어느 순간 펑하고 소리가 들려 뒤 돌아 보았더니

        불이 하늘 높이 치솟아 있었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가는 데

        일행 중 한 분의 도움으로 피할 수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가스가 많지는 않아서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 후 마무리가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죽음이라는 것은

        내 옆에서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 아등바등 살아가기 보다는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순간순간을 즐겁게 살아야한다는 말이 확 와 닿는 순간이었다.

        다시 안전하게 재단으로 돌아올 수 있음에 감사하다.


     ② 주말에 여자 친구와 함께 일상을 즐겨보기로 했다.

        인형뽑기를 하기 위해 돈을 출금하는데

        수수료가 붙지 않아 예감이 좋았다.

        또 뽑으려는 인형마다 잡혀 올라오기 시작했고

        두 개가 붙어서 올라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2만원을 내고 5개의 인형을 뽑을 수 있었다.

        가격대비 많은 인형을 뽑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다.

        인형뽑기가 끝나고 동전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 100점이 넘으면 한 곡을 무료로 부를 수 있었는데

        3번이나 100점이 나오는 바람에 3곡을 더 부를 수 있었다.

        이렇듯 행운이 따라줬음에 감사하며

        일상을 함께해준 여자 친구에게도 감사하다.


     ③ 재단 현장방문컨설팅을 위해 사천과 남해에 출장을 다녀왔다.

        시간이 있어 쌍계사에 들렀는데,

        주간회의 시간에 이사장님이 말씀해주셨던

        육조대사정상탑도 보고올 수 있어서 좋았고

        사찰에 계신 문화해설사님의 좋은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니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휴식이 되는 느낌을 받았고

        남해에 있는 유명한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권의 책


       □ 제목 : 냉정한 이타주의자

                 -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 저자 : 윌리엄 맥어스킬

       □ 출판사 및 출판일자 : 부키, 2017.02.28.


       □ 목차

        머리말: 식수 공급과 해충구제

               - 빈곤층의 삶을 개선시키는 선행은 무엇일까?

        PART 1.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 효율적 이타주의의 5가지 사고법

        PART 2. 착한 일을 할 때도 성과를 따지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 효율적 이타주의의 실천적 해법


       □ 책 소개

        이 책의 원제는 <Doing Good Better>,

        직역하자면 <어떻게 더 나은 선행을 할 수 있는가>입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로 번역된 책의 제목은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이 책의 핵심인 '효율적 이타주의'를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무턱대고 실천하는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말합니다.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지 않는 많은 사례들을 제시하고,

        어떠한 기준과 관점으로 '효율적 이타주의'를 실천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해법을 전하는 책입니다.


       □ 내용 요약 및 감상

        이 책의 서두에서는 ‘경솔한 이타주의’로 실패한 예와

        ‘냉정한 이타주의’로 성공한 예를 설명합니다.

        예시를 통해서 따뜻한 가슴(이타심)에

        차가운 머리(데이터와 이성)를 결합시켜야 비로소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이 책의 본문은 크게 ‘효율적 이타주의의 5가지 사고법’과

        ‘효율적 이타주의의 실천적 해법’을 설명합니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우리가 가진 돈과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우리가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

        따라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를 도와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 선행을 통해 한 여성을 가정폭력에서 구하는 것과

        한 아이가 학교교육을 받게 해 주는 것 중 하나를 택하자면?’과

        같은 상황인 것입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효율적 이타주의의 5가지 사고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

        둘째,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셋째,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넷째, 우리가 돕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다섯째, 성공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두 번째 장에서는 기부단체 선정, 직업 선택, 자원봉사처 선택,

        착한 소비물품 선택 등을 할 때 효율적 이타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기준과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이타주의’는 희생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라는 것입니다.

        즉 ‘효율적 이타주의’는 가장 효율적인 선행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그것부터 실천하자는 말로,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선행이 좀 더 큰 힘을 갖기 위해서

        우리가 한 번쯤은 고민해 볼 수 있는 질문거리가

        다양한 예시와 함께 담겨 있는 책입니다.


     碧耘의 편지


        오늘은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소위 현인(賢人)이라는 사람에게 찾아갔습니다.


        현인曰: 무엇을 위해서 나를 찾아왔느냐?

        젊은이曰: 제가 어떻게 살 것인지 알기위해서 왔습니다.

        현인曰: 너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냐?

        젊은이曰: 저는 제 자신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제가 원하는 삶입니다.

        현인曰: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이 있겠느냐?

        젊은이曰: 저는 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인인 당신께서 제게 가르쳐주십시오.


        현인은 젊은이에게 4가지의 방법을 말했습니다.

        첫째, 나 자신을 남처럼 생각하고 살아라.

        둘째, 남을 나처럼 생각하라.

        셋째, 남을 남처럼 생각하라.

        넷째, 자신을 자신처럼 생각하라.


        젊은이는 이 4가지 방법을 듣고 다시 현인에게 물었습니다.

        젊은이曰: 이 모든 것이 서로 상충되는 내용 아닙니까?

        현인曰: 이 네 가지가 쉬운 듯해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

                우리는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평생일하는 시간을 쓰면 된다.

                이것들은 상충되는 것이 아니고

                네가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첫 번째 방법과 같이

        나를 남처럼 생각하게 되면 나에게 닥친 나쁜 일과 고통 등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고통과 슬픔, 괴로움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자학하면서 판단의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남과 비교를 하며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나도 잘못할 수 있고 남도 마찬가지로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살아가면

        현재의 나의 삶을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방법은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객관화 시키라는 의미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옛 불교 원시경전에 위와 같은 의미의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애지중지하는 자신의 아들을 잃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본인의 아들만 죽었다고 생각하고

        부처님을 찾아가 “내 아들이 죽었는데 내 아들을 살릴 수 없을까요?

        살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습니다.“라며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이 아랫마을에 가서 사람이 한 명도 죽지 않은 집에서

        계자씨 하나를 얻어오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이 집, 저 집을 다 돌아다녀 본 결과

        사람이 한 명도 죽지 않은 집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 아들만 죽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부처님을 찾아갔을 때 부처님은

        그에게 ‘너의 아들만 죽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결국 죽는다.’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나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도 나를 남처럼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도 부모님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을 나 자신처럼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고통과 비애를

        자신의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의 고통을 느끼려하면 연민이 생겨납니다.

        나를 남처럼 생각하고, 남을 나처럼 생각하면 싸울 일이 없습니다.

        바로 역지사지(易地思之)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남을 남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타인은 타인이고, 나는 나 자신입니다.

        이 말은 내 주변사람을 충고를 통해 바꾸려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타인은 타인의 인생이 있습니다.

        남을 바꾸려 하지 말고 존중하며 그 자체로 인정을 하라는 말입니다.


        네 번째는 자신을 자신처럼 생각하라.

        나 자신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이 모든 방법이 상충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 방법과 같은 태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평생 수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평생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충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해서 오늘로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평생을 투자해 태도를 가꿔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닥친 문제들에 대해서 당장 너무 괴로워할 필요 없습니다.

        희망을 꺾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겐 평생이 있습니다.

        평생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나 자신과 주변 사람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돕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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