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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꿈장학재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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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재단 소식 2017년 105호(2017.3.6)
등 록 일 2017-03-06 조     회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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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105호(2017. 3. 6.)


     감사의 나눔


     ① 방청소를 하다가 지금까지 받았던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를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니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덕분에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했고, 나도 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② 1월 초부터 2개월 간 진행했던 장기지속면담이 끝이 났다.

        면담을 위해 먼 길을 오고 간 꿈장학생들에게도 감사하고

        강도 높은 일정에 정신적,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셨겠지만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힘을 내주신

        면담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입사하자마자 맡게 된 큰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주고,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인턴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③ 지난주 금요일에 재단 회식이 있었다.

        선생님들 덕분에 모처럼 인턴 선생님들과

        회사 밖을 나와 맛있는 것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팀장님, 선생님들과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팀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④ 어제 오후에 재단 네트워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성남청소년지역네트워크에 다녀왔다.

        성남청소년지역네트워크는 올해 설립 10년차로

        9년 동안 재단과 함께하며 성장한 곳이었다.

        금융위기 당시 학교에 머무르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보듬어 안기 위해 설립한 이곳에서

        아이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올곧게 자라고 있고, 그 아이들이 다시 지역의

        건강한 성인, 선생님으로 돌아와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10년을 함께 돌아보면서

        지금의 네트워크 사업이 있기까지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하셨을지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며

        지은 시를 모아 만든 시집

        <봄흙처럼 고와라 사회적 엄마> 중

        인상적이었던 시 한 편을 소개하며

        감사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 얼마나 힘들었을까 

        

        장기위탁 온 중 1학년 상담이다

        선생님이 너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겠니?

        고개 한 번 들지 않고 미적거리던 아이에게서

        작게 흘러나온 말. “저에게 잘해주세요”

        마치 그 소리가 아이의 몸에서 나오는 듯했다.」

        

        이처럼 온 몸과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권의 책


       □ 제목 : 크라우드펀딩

       □ 저자 : 신혜성, 정지훈 외 13명

       □ 출판사 및 출판일자 : 에딧더월드(2014.4.20)


       □ 목차


         1장 크라우드펀딩이란 무엇인가?

        2장 크라우드펀딩이 바꾸어가는 세상

        3장 크라운드펀딩이 바꾸어가는 산업

        4장 크라우드펀딩이 바꾸어가는 미래


       □ 책 소개


        최근 SNS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독립영화를 제작하거나,

        오래된 동네 맛집의 폐업을 막는 일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금융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것 같아

        이 책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 내용 요약 및 감상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이 함께 만드는 기금을 말합니다.

        은행과 같은 기존 금융이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영역에

        새로운 금융 통로로 구축되어 ‘대안금융’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SNS 기반의 크라우드펀딩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6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최근 발표한

        ‘개발도상국에서의 크라우드펀딩 잠재력’ 보고서를 보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한 크라우드펀딩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공모펀드’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펀드를 모집하여 운용회사에서 다양한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이라면,

        ‘사모펀드’는 제한된 인원으로부터 펀드를 모집하여

        약속된 투자 대상에 투자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크라우드펀드’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펀드를 모집하여

        약속된 투자 대상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속성을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크라우드펀딩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보상이 아닌 나눔과 기쁨 등을

        보상으로 참여하는 ‘기부형’,

        펀딩에 참여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결과물을

        보상으로 받는 ‘보상품 제공형’,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나 사업자에게 자금을 대출해주고

        원금과 이자를 받는 ‘대출형’,

        마지막으로 참여한 금액에 해당하는 수준의

        수익증권을 보상으로 받는 ‘지분 투자형’입니다.


        그렇다면 크라우드펀드에 어떤 장점이 있길래,

        소액투자자의 수가 많아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고

        수익률이 높지 않은데도,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크라우드펀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투자 대상에 대해 고민하고 의사결정을 함께합니다.

        즉 대중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기대수익률이 높아집니다.

        기부나 후원도 사실은 투자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훨씬 더 현명한 기부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작지만 의미있는 투자,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투자의 한 방법으로서

        앞으로 점점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

        각 프로젝트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매스미디어에서 보지 못했던,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사회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프로젝트에 한번 참여해 보기를 권유합니다.


     碧耘의 편지

       

        옛말에 糟糠之妻(조강지처)라는 말이 있습니다.

        糟糠(조강)에서 糟(조)는 모주를 짜고 남은 지게미를,

        糠(강)은 쌀을 씻으면 나오는 겨를 뜻합니다.

        따라서 糟糠之妻(조강지처)는

        “지게미와 겨를 먹고 살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을 함께한 아내“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糟糠之妻(조강지처)의 어원은

        後漢書(후한서) 宋弘傳(송홍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후한의 世祖(세조)가 된 光武帝(광무제) 밑에

         많은 人才(인재)가 모였다. 그 중 大司空(대사공)이 된

         宋弘(송홍)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광무제의 누이였던

         湖陽公主(호양공주)가 宋弘(송홍)을 마음에 들어하자

         광무제는 평풍 뒤에 누이를 숨기고 宋弘(송홍)을 초대했다.

 

         光武帝(광무제) : “富(부)하면 친교를 바꾸고, 귀해지면

         처를 바꾼다고 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나?“

         

         宋弘(송홍) : “貧賤(빈천)할 때 친교를 잊을 수 없고

         조강지처는 當(당)에서 내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糟糠之妻 不下當 : 조강지처 불하당)

 

         이 말을 듣고 湖陽公主(호양공주)는

         宋弘(송홍)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

        

        어려울 때 함께했던 사람을 버리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조금만 성공하고 살림이 나아지면

        그 시절을 함께한 사람을 쉽게 잊고 내치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결국 불행을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이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늘 잊지 않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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