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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꿈장학재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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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재단 소식 2017년 97호(2017.1.13)
등 록 일 2017-01-13 조     회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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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97호(2017. 1. 13.)


     감사의 나눔


     ① 근 6개월 동안 꾸준히 탁구를 쳤다.

        처음엔 정말 못 쳤지만 연습을 도와주신

        총무님과 센터 회원들 덕분에 제법 실력이 좋아졌다.

        중학생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지역주민과 함께

        서로 배려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감사했다.


     ② 종무식 당일에 할 일이 많아 재단에 늦게까지 남아있어야 했다.

        혼자 있었으면 정말 외로웠을 텐데, 선생님 두 분이 

        함께 남아주셔서 즐겁게 업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외롭지 않게 해주신 두 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한권의 책


       □ 제목 : 책의 역습 (책의 미래는 밝다)

       □ 저자 : 우치누마 신타로

       □ 출판사 및 출판일자 : 하루 (2016.6.15)


       □ 목차


        들어가는 말

        제 1장. 책과 사람의 만남을 만들자

        제 2장. 책은 확장하고 있다

        제 3장. 앞으로의 책을 위한 열 가지 생각
        제 4장. 책은 앞으로가 재미있다

        맺음말


       □ 책 소개


        출판업계 종사자들은 자주 출판은 사양 산업이라고

        말하며 미래가 어둡다고 합니다.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는 매출을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출판업계의 미래와 책의 미래가

        과연 같다고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독서와 관련된

        많은 계획을 세운 듯 합니다. 이에 앞서

        과연 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우리는 앞으로 책을 어떻게 대하여야 할지에 대한

        숙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 자체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책입니다.


       □ 내용 요약 및 감상


        우치누마 신타로는 출판업계의 미래는 확실히 어둡지만

        책의 미래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살아남는 방법이 많이 있기 때문이며,

        '책의 미래'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밝고

        가능성의 바다가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 그가 말하는 '책의 정의'를 보면

        우리가 평소 가지고 있는 편견을 부술 수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는 '책은 이미 정의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기업이 만든 상품 카탈로그와

        팸플릿도 책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디지털화한 상품 웹사이트마저 아이패드로 본다면

        책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박물관에 보관된 사본을 책이라고 한다면

        현대에 사는 우리가 문고본 크기의 노트에

        손으로 쓴 소설도 책이라고 합니다.

        또한 블로그나 트위터의 글도 책이며

        토크쇼와 인터넷 방송 사이트는 물론 우리가 회식을

        기획해 술집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그 시점에 책을 출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책은 이미 정의할 수 없고,

        정의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책은 모든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을 집어삼켜

        영역을 횡단해서 확장해나가고 있으므로

        이 상황이야말로 그는 '팔리지 않는다',

        '활기가 없다'가 아닌 책에 의한, 책을 위한 '역습'으로 봅니다.


        인류가 최초로 소통 매개로 사용했던 동굴 벽화가

        갑골 문자, 파피루스 등으로 진화하여 인쇄된 책자에서

        전자책으로 변한 것처럼 책이라는 것도

        시대에 따라 따로 정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이러한 저자의 개방적인

        사고가 점점 위축되어가는 종이책 시장의 위기를

        돌파해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책을 지키고 싶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본질적으로 책의 '무엇을' 지키고 싶은지,

        '어디가' 없어지면 안 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지점이 될 것입니다.


     碧耘의 편지


        丁酉年(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여러분들이 서로에게 좋은 동료,

        좋은 벗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小學(소학)의 한 구절을 읊어보겠습니다.


        『 益者三友(익자삼우)요 損者三友(손자삼우)니

         友直(우직)하며 友諒(우량)하며 友多聞(우다문)이면

         益矣友便辟(익의우편변)하며

         友善柔(우선유)하며 友便佞(우편녕)이면 損矣(손의)라.

                                          - 小學(소학) 中 - 』


        유익한 벗이 세 가지가 있고, 해로운 벗 세 가지가 있다.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삼으면 유익하고, 겉치레만 잘하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

        남에게 아첨을 잘하고 성실하지 못한 사람,

        말만 잘하고 견문의 실지가 없는 사람을 벗으로 삼으면 해롭다.


        늘 정직한 자세로 상대방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소통하며

        견문이 많은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벗입니다.

        금년에도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益者(익자)가 되어

        멋지게 장학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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